[특징주]신일제약, 中 코로나19 변이로 지사제 사재기… 지사제 판매 부각↑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신일제약이 강세다. 중국에서 코로나19 변이가 설사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퍼지며 지사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자 지사제 약품을 보유한 신일제약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신일제약은 전일 대비 1.98% 상승한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사제의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약품 판매 플랫폼에서도 각종 지사제가 순식간에 매진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한 상자에 7위안(약 1290원)이던 지사제 멍퉈스싼 가격은 하루 새 36.5위안(약 6700원)으로 약 다섯 배 치솟았다.

신일제약은 정제, 캡슐제, 시럽제, 연고/크림제, 주사제, 플라스타제 및 패취제 등 190여 의약품을 의료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품 중 설사, 복통 등에 효능이 있는 일반의약품 지사제 ‘바이스탑’을 보유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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