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화재로 19명 사상…이상민 '구조 총력' 지시

현재까지 2명 사망, 2명 중상, 15명 경상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경인연결고속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도록 긴급지시를 했다.

29일 오후 1시54분께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상행 방향에서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트럭에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 붙으면서 다량의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번졌다.

이 불로 현재까지 파악된 사상자 수는 총 19명이다. 2명 사망, 2명 중상, 15명 경상이다.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이 장관은 “소방청,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와 과천시 등 관련기관에서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명 수색구조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도로와 주변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현재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 저지중에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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