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평화의소녀상 건립 해외도시 응원 메시지 전달식이 19일 오전 성북구 성북천 분수마루 앞에서 진행됐다.
일본의 압력으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의 영구 존치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정화 코리아협의회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평화의소녀상을 함께 지키자는 편지쓰기 캠페인을 통해 베를린 시민에게 손편지 3600통을 전달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계성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평화의소녀상 건립 해외도시 응원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우리은행과 함께 연세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BTS, 블랙핑크 팬덤 협업 이벤트존을 운영하여 연말연시 신촌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연세로 경관조명은 밤하늘 가득 별과 행성이 떠 있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듯한 형태로 연출됐으며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BTS, 블랙핑크 팬덤 협업 이벤트존이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스타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한층 따뜻하고 밝아진 분위기로 신촌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