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진기자
[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전남의 한 전통시장에서 장날 불이 나 다수 점포가 잿더미가 됐다.
10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전남 담양군 창평시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시장 내 점포 40칸 가운데 10칸이 소실됐다. 오일장이 서는 날 손님맞이를 준비하던 상인들이 놀라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을 비상 소집했다. 소방관과 경찰 등 213명과 물탱크를 포함한 장비 31대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큰불을 잡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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