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박준이기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고 이번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경우 탄핵소추안도 발의할 방침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헌법이 부여한 국회 권한으로 이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고, 이번 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해임 건의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이 장관이 자진사퇴를 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면 내주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가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장관과 윤 대통령의 지혜로운 판단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