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주간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60세 이상 장성군민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다. 60세 이상 주민이 4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2차 접종자에 비해 코로나 사망 위험이 62.6% 낮아진다. 중증화 위험도 69.6%나 감소한다.
접종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2가 백신’이다. 기존 백신보다 1.6~2.6배 가량 감염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중 접종기간 중에는 사전예약 없이 백신접종 병원에 방문해도 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동절기 집중 접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백신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두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재난문자와 반상회보, 현수막, 전광판 등을 최대한 활용해 백신 접종을 안내할 방침”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접종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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