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출시 후 일시 중단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안내문 등에 서비스 이용 시 유의해야 할 내용을 명확히 반영, 개선했으며, 10월부터 진행하는 신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건부터 고객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청약 신청 건을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IPO 중개 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종목은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공모주 중 제휴한 중개회사를 통해 물량 배정이 가능한 종목이며, 공모주 배정은 중개회사의 고유 로직에 따라 배분된다.
유안타증권은 청약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100달러 이상 청약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이 제공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 된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실시한 서비스인만큼 도입 초기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었지만, 보완 필요사항 개선을 통해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워진 대내외 증시환경이지만 미국 주식 공모시장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청약 전용계좌 등록이 필요하며 해외주식 거래신청이 완료된 위탁계좌만 전용계좌로 등록할 수 있다. 청약 대행 증거금은 신청금액의 101%며, 대행 수수료는 배정금액의 0.5%다. 서비스 이용 및 전용계좌 등록은 티레이더M(MTS)을 통해 가능하며 중개 신청 가능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