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율기자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9월 지방 중소도시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6곳이 공급된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모집공고일 기준)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6곳으로, 일반분양 기준 총 1만629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1~8월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된 대단지 아파트가 단 2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수치다.
분양 예정 물량은 ▲경북(2곳, 총 5410가구) ▲충남(2곳, 총 2667가구) ▲충북(1곳, 총 1505가구) ▲경남(1곳, 총 1047가구)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단지로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1047가구)가 있다. DL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4㎡ 규모다.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원에 건립하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다.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건설이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2670가구 규모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지어지는 단지다.
이 외에도 경북 구미시 산동읍 일원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2740가구)', 충남 아산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1588가구)' 등이 이달 분양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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