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 국비공모사업’, 구미시 최다 선정 쾌거

올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 보육서비스 질 향상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통합형시범 국비공모사업에 구미시가 최다 선정됐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구미시는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한 결과, 관내 어린이집 28개소가 선정돼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어린이집 정규 보육반에서 시간제 보육 아동을 함께 돌보는 시범사업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38개 시·군·구 275개소(419개반)가 참여했고, 전국 14개 시·군·구 124개 어린이집(168개반)이 선정된 가운데, 구미시가 참여한 시·군·구 중 최다(28개소 28개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시범사업은 어린이집 운영비 월 60만원, 보육교사 수당 월 18만원, 1인당 보육료 1시간당 5000원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6개월∼36개월 미만 아동으로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가 취업 준비, 단기간 근로 등에 따른 시간 단위의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1개월 단위로 시간대를 지정해 예약한 후 가까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양육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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