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제77주년 광복절 맞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안동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안동시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영가로 구간인 웅부공원 앞에서 舊안동역까지 250m 거리에 새로운 형태의 배너 형 태극기를 20여기 설치했다.
기존 꽂이형 형태에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태극 물결이 넘실거리는 거리를 조성코자 처음으로 배너 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원도심 경관 활성화와 각종 행사 시 배너 형 현수막을 내붙여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각 가정·민간기업·단체에서는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기를 게양하면 되고, 시에서는 8월13일부터 8월15일까지 탈춤공연장 대형태극기 게양과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 구입은 인터넷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외 시청 민원실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권기창 시장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각 가정뿐만 아니라 관계기관·민간단체에서도 국가상징인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