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 일을 잡(JOB)는 취업 올인원’ 사업을 추진,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취업 청년 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내 일을 잡(JOB)는 취업 올인원’은 참여자가 원하는 직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 참여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사업을 말한다.
참여자는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에서 전문 강사에게 2회의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1회차에는 직무 및 서류 특강과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2회차에는 면접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면접 답변 코칭 및 모의면접에 대해 다룬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직무 맞춤형 입사지원서 준비 전략 ▲직무 및 희망 기업 인재상에 맞춘 키워드 정리와 피드백 ▲직무별 빈출 질문 중심의 답변 컨설팅 진행 등 참여자가 원하는 ‘직무’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의 직무 내용은 일정에 따라 다르게 다뤄지는데, 8월4일에서 5일까지는 ‘생산관리’, 8일부터 9일까지는 ‘마케팅’, 11일부터 12일까지는 ‘영업/영업관리’에 대해 진행한다. 참여자는 직무별로 프로그램 시작 이틀 전까지 10명씩 모집, 신청을 원하는 서울시 미취업 청년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 후 신청 폼을 작성하면 된다.
구는 지난 7월25일부터 이달 2일까지도 ‘공기업’과 ‘SW개발’, ‘경영지원’에 대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원하는 직무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송파책박물관에서 이달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문화 교육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대상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송파책박물관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과 관람객들이 책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파책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방문한 관람객 모두가 책의 기획과 출판, 전시 등 책과 관련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의 추억을 그림책에 담을 수 있게 한다. 참가 어린이는 출판 작업 과정을 이해하고, 가족 사진에 담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며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것이다.
‘잡지,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은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획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사진)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송파책박물관 기획특별전 ‘잡지 전성시대 ? 대중, 문화 그리고 기억’을 주제로 편집자의 입장에서 나만의 잡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박물관 취재하기, 잡지 모델 되어보기, 잡지 표지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출판 기획을 한층 더 재미있고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두근두근, 깜짝 퀴즈 수레’는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이다.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퀴즈 수레에서 전시실, 미디어 라이브러리, 보이는 수장고 등 박물관의 다양한 공간과 관련된 퀴즈를 풀며 전시와 박물관에 대해 상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각 교육 프로그램 신청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숙 학예연구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가족과 함께 각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시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2022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망, 그리고 여름방학이라는 여유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돕고자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8월4일부터 8월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약 250여 명의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맞춘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우리 주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최근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폭염과 무더위를 실감하고 있는 요즘,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탄소저감 교육 이수 후 직접 탄소 저감 인증 사진을 찍어보고 소감문을 작성해보는 ‘관악 탄소 OUT!’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또 생태계 보호 활동 ‘버드세이버’, 올바른 재활용 실천 운동 ‘관악 업사이클링’ 등 작은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환경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극단(‘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 공간 ? 해’)과 함께하는 ‘기후야 돌아와 : 위기탈출 열썸시’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과정드라마’ 기법을 활용한 기후환경 개선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시장에서 만나는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며 쓰레기를 줍는 ‘신사시장 웃음 활짝’, 부족한 헌혈 수급을 위한 ‘긴급 헌혈 교육 및 캠페인’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 사랑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자원봉사는 청소년 시기에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으로 무더위를 이겨내는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1365자원봉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자세한 문의 사항은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팔 걷었다.
성북구는 1일 성북구 내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여성중앙회(회자 김영남),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채성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의 직업교육과 이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설치 중인 ‘성북 여성취업교육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업무협약식에서 성북구와 여성중앙회, 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성북구 여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직업설계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취·창업 관련 상담 및 지원 ▲정보교류, 홍보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성북 여성취업교육센터는 오는 9월 초 개관을 목표로 성북구 종암동(회기로3길 17)에 지하 1, 지상1층 규모로 조성 중이다. 컴퓨터실, 요리교실, 프로그램실, 상담공간 등을 갖추었다. 성북구와 두 협력기관이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취·창업 지원을 위한 상담, 구직 등록 및 취업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들이 두 기관의 도움으로 취·창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에만 있는 특별한 날 '구자봉DAY'!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구로구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데이(구자봉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홀수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구로구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데이’는 회차마다 봉사활동 참여자와 내용을 달리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구로구민 30명이 안양천에서 ‘다 함께 줍깅’이라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고척교에서 오금교로 이어지는 하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사진)
9월30일에 열리는 봉사활동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일손을 돕는 내용으로 마련된다. 각 동의 자원봉사캠프 또는 자원봉사협력단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구로구와 자매도시를 맺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11월25일 지역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지역내 수요처와 연계한 봉사를 끝으로 올해 ‘구자봉DAY’ 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재능나눔 봉사단 중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가 복지시설을 방문해 배식 또는 거동보조 등의 활동을 한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단체 등과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