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폭염특보로 연일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올여름 폭염은 더 자주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광진구 무더위 대비도 분주해졌다.
구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이미 4월부터 설치, 동네 무더위쉼터는 오는 9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층과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서는 동별 방문간호사가 복지플래너와 여름철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또,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101개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이중 연장쉼터 22개소는 폭염특보 발효 시 평일은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 주말·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김경호 구청장은 5일 중곡4동 소재 ▲용곡 ▲대원 ▲중곡4동 경로당 등 구립경로당 3곳을 방문, 무더위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구청장은 “올해 최악의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무더위쉼터 운영으로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5일 오후 영등포문화원에서 열린 개원 23주년 기념식에 참석, 표창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문화원이 주최, 서울시, 영등포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문화원 개원 23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및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구청장은 문화봉사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문화가치 증진과 향토문화 계승에 중추적 역할 해온 영등포문화원의 개원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문화의 향기로 가득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문화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