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가 곳곳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주택 개발 사업으로 주거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청이 위치한 연산동은 부산지방경찰정,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국세청과 노동청, 연제구청 등이 들어선 거대한 행정타운이다. 부산의 주요 행정 시스템이 연산동 일대에 집중되면서 늘어난 주거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산동 일대에 주택 공급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대부분 부산지하철 1호선과 3호선 노선 주변에 걸친 주거지들로, 연산2구역을 재개발한 ‘연산더샵’(2019년 3월 입주, 1,071세대), 연산6구역 재개발인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2020년 7월 입주, 1,230세대),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연산1, 2단지’(2021년 11월 입주, 1,651세대) 등이 있다.
연산동 부동산의 인기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연산더샵’ 전용 84㎡C가 지난 5월 8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거래인 2월 7억 2,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매매 시장뿐만이 아니다. 연산동 일대에서 최근 분양된 단지의 청약 성적도 좋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해 2월 분양한 ‘연산포레 서희스타힐스’의 경우 조합원 분을 제외한 105세대 일반분양 평균 청약 경쟁률이 81.8 대 1을 기록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원래 연산동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지역이다”라며 “실수요가 탄탄하고 상권과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어 앞으로도 이 일대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새연산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코오롱글로벌이 6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를 분양한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분은 196가구, 일반분양 172가구, 오피스텔 90실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5㎡, 84㎡으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59㎡ 94가구 △75㎡ 128가구 △84㎡ 146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6㎡, 72㎡로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산동 일대는 부산지하철 1,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 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 3호선과 동해선 거제역이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지역이다. 또한 거제대로와 반송로, 원동IC 등 다양한 도로 교통망도 포진해 있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연산역과 교대역을 중심으로 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연산점·아시아드점), 이마트(연제점), CGV 아시아드, 부산광역시청, 부산의료원, 동의대병원, 사직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연서초, 연산중과 이사벨고 등 학군도 잘 갖춰져 있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배산과 화지산, 온천천 수변공원, 화지공원, 부산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입지적 장점뿐만 아니라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우수한 상품성도 자랑한다. 고층 단지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게다가 최근 이슈가 됐던 월패드 해킹에 대비해 입주민들의 보안과 안전 제고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을 하늘채에서 처음으로 적용한다.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이 도입되는 신규 월패드의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BASIC+ 보안인증과 허가 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속을 차단하는 이중보안이 적용된다. 또한 홈 IoT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상황에서 층간소음을 완화해주는 60mm 층간소음 완충재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원격제어 및 음성인식 등 하늘채만의 스마트홈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불어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의 혜택을 적용 받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맘 부산 플랜을 통해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일부 세대의 경우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 받을 수 있어서다.
분양 관계자는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부산지하철 1, 3호선 더블 역세권인 연산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도보권에 초등학교, 온천천 등 주거 여건도 탁월한데다 첨단 보완시스템에 아이맘 부산 플랜 혜택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 견본주택은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