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최근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경리회계사무원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 주관으로 진행됐다.
20명의 수료생들은 총 164시간에 걸쳐 경리회계 교육 및 실무 등 이론·실습교육을 받았으며
직무소양 교육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특강 등 취·창업에 필요한 취업대비 직무교육도 이수했다.
지난 3일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선 퍼스널컬러진단과 자기강점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농업회사법인㈜이앤지푸드, 지경영농조합법인, 대경스틸산업주식회사 기업체 3곳이 참석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수료생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생은 “이번 경리회계사무원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자격증을 취득하고 새로운 직종에 도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정호 군 사회복지과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장려하고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여성인력이 지역경제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취업의 교두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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