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과 화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가 어린이들의 나트륨 줄이기를 위한 ‘나(Na) 이제 줄여염(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5개 어린이 급식소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저염식)의 중요성,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험성을 알리는 저염식 실천과 편식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0일 시작한 프로그램은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1차 교육은 팝업 북을 이용한 동화 구연 교육으로 나트륨 배출을 돕는 채소·과에 대해 알아보기와 튼튼 팔찌 만들기, 2차 교육은 화순 지역 특산물인 파프리카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감자를 활용한 ‘파프리카 감자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교실로 진행된다.
어린이(만 3~5세) 1일 나트륨 섭취량은 1000㎎ 이하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장병, 소아비만 등을 유발한다.
나안희 급식센터장은 “적극적인 식재료 노출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편식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양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