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로, 최대주주 지분 의무보유 결정에 '상한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직원의 횡령 사건으로 1년여만에 거래가 재개된 우리로가 9일 장중 상한가로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의 2년간 보유주식 의무보유 결정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우리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장 12분만에 전거래일대비 29.77%(515원) 오른 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내부직원의 27억5000만원에 이르는 업무상 횡령이 발생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우리로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지난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우리로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경영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인 인피온이 보유한 주식 413만여주를 2년간 의무보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