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건강검진사업 평가대회서 ‘우수기관’ 선정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2021년 건강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건강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우수기관 표창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쾌거다.

전북도가 주관한 이번 건강검진 평가는 국가암검진 및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 실적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홈페이지 게재 및 신문보도를 활용해 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했으며, 대상자에게 우편 발송과 전화 안내 및 이장회의를 통해 이동건강검진을 홍보했다.

또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에 건강검진 홍보 전단지를 배부해 많은 주민들이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출장 암 검진이 가능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이동건강검진 시 협진을 통해 건강검진 및 암 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힘쓰는 등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올해 일반건강검진은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20세 이상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 20~64세 의료급여 수급자로 짝수년도 출생자가 그 대상이다.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정확한 검진 결과를 위해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임실군 보건의료원에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도 모바일 헬스케어실 운영을 통한 건강상담 및 혈압과 혈당, 체성분 검사, 금연클리닉 운영, 영양플러스실 운영 등을 전개 중이다.

찾아가는 방문 보건 서비스와 재활치료실,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상담 및 등록환자 관리, 고위험군 방문사례 관리 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군은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증진사업 홍보 및 캠페인을 오는 15일 관촌면 일대에서 실시한다.

영양과 절주, 신체활동 및 비만 예방 등 건강생활실천과 흡연 폐해 홍보 및 금연클리닉 이용 안내, 구강관리방법 및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하니 미루지 말고 올해 안에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며 “건강하게 살기 좋은 최고의 지역 임실을 만드는 데 보건 행정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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