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주경찰청장, 제주동부경찰서 치안현장 방문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이 지난 6일 제주시 동부지역 치안을 관할하는 제주동부경찰서를 방문, 서장·각 과장 및 경찰협력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구대, 파출소와 거리가 있는 중산간 마을에 제1기동대 인력을 투입, 범죄 예방 순찰과 신고 출동 시간을 줄이는 등 치안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산간 24시 안심 경찰’제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제도에 대한 설명과 지구대, 파출소장을 통한 주민들의 반응 및 의견을 듣고 주민 반응이 좋은 만큼 적극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고 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예방된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자료 분석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 기관에서 홍보한 정보를 통해 보이스피싱을 당하지 않는 만큼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들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도록 주문했다.

또 간담회 종류 후 광역유치장을 점검하고, 유치인 인권 보호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치안현장 간담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 인원을 최소화하고 지구대, 파출소장은 화상 연결 비대면으로 참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