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독일대사 접견…시·도지사 간담회 진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전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와 접견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당선 축전을 사전에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 간사, 김홍균 전문위원 등이 배석한다.

배 대변인은 "독일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분단 특수 경험을 공유하고 있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임기 동안 윤 당선인이 한·독 양국이 돈독한 협력을 이어나가며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약속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북핵 문제 대응,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문제, 과학기술 등 미래산업에 대한 논의와 한·독 양국 협력 관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배 대변인은 미국·영국·호주의 극초음속 무기 공동개발 관련 논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뉴스에 대한 사안을 먼저 정하고 이야기하기로 돼있진 않다"며 "거시적인 협력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후에는 시도지사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시·도지사 17명과 만나 지역균형발전 관련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 표명할 예정이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며 "시·도지사들과 현장 목소리 함께 나누면서 대한민국 지역균형 발전에 대해 숙원을 어떻게 풀 지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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