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3마리, 산책하던 자매 습격…애완견은 물려 죽어

구미서 여성 2명 대형견에 물려 부상

경북 구미에서 개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계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경북 구미에서 애완견과 산책하던 자매가 대형견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20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구미시의 한 산책로에서 30대 여성 A씨와 동생 B씨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대형견 3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자매는 다리 등을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있던 애완견은 대형견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

이들 자매를 공격한 개는 인근 농장에서 울타리 밑으로 탈출한 러시아산 셰퍼트 코카시안 오부차카와 리트리버(영국산)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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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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