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열차 승차권 1월11∼13일 예매…창가 좌석 우선 발매

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역 매표소가 열차표를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내년 설 연휴 승차권을 100% 비대면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31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내년 설 연휴 열차 승차권을 1월11∼13일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으로 사전 판매된다. 예매 대상은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 승차권이다.

첫날인 11일에는 정보화 취약계층(경로·등록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12일과 13일 이틀간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1인당 편도 4장, 왕복(4+4) 8장(전화접수는 1인당 편도 3장, 왕복 6장)으로 제한된다.

설 특별방역 대책이 정해지지 않아 우선 창 쪽 좌석을 발매하기로 했다. 안 쪽 좌석은 방역 대책이 확정되는 대로 판매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는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다. 비회원이면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살 수 있다.

12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1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약한 승차권은 13일 오후 3시부터 16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3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홈페이지·코레일톡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 앱에서 제공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직접 접속해야 한다. 설 예매를 돕기 위해 7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승차권 없이 이용하는 등 부정 승차는 최대 30배의 부가 운임을 부과하고 다음 정차역에서 하차 조치한다. 연휴 전날인 28일에는 자유석 객실을 운영해 정기승차권 이용객 밀집을 방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열차는 운행종료 때 전체 소독하고 KTX는 운행 중 시간당 17회(3.5분마다 1회) 환기한다.

이경수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해 이번 설 예매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며 "철저히 준비해 정보화 취약계층을 포함해 모든 분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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