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루, 장애인 자립 지원위해 우성원에 커블체어 기부

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주원 에이블루 경영지원실장과 최참도 우성재단 상임이사, 임경순 우성원 원장. [사진제공=에이블루]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커블체어 제조사 에이블루는 지난 17일 장애인 복지시설 '우성원'에 커블체어 1000개를 기부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우성원은 1967년 설립된 장애인 복지 시설이다. 장애인에 대한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고 자립을 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65명의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 중이며 개별화 서비스와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우성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줄고 앉아있는 시간이 늘었는데 커블체어를 통해 앉아있는 시간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추운 겨울 사랑 가득한 나눔으로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이블루는 17일 기부 외에도 인천소방본부의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 잉쿱사회적협동조합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왔으며, 커블체어 봉사단 '바른프렌즈'를 운영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에이블루 관계자는 "사람들의 바른 자세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장애인의 자립과 바른 생활을 위해 헌신하는 우성원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에이블루는 향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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