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초록뱀미디어, 얼라이언스로 비즈니스 확장 기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키움증권은 미디어에 대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사전 제작한 IP를 통해 콘텐츠 흥행수익과 확장 비즈니스의 수혜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목표주가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지난 6일 미디어과 함께,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빅토리콘텐츠, 지담, 디케이이앤엠, iHQ,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김종학프로덕션 등 총 9개 미디어 제작사가 참여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는데, 이번 얼라이언스는 미디어의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를 바탕으로 사전제작 시스템을 지향한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은 제작사가 IP를 확보하게 돼 콘텐츠 흥행수익은 물론 메타버스, NFT, 미디어커머스 등 콘텐츠 마켓에서 셀러의 주도권을 활용한 가장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롯데홈쇼핑, 빗썸코리아, YG PLUS, 버킷스튜디오, 위메이드트리 등이 참여한 유상증자와 후크엔터 인수에 대해 연간 10편 이상의 미디어 체력 강화에 성공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와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디어는 20년 매출액 467억원, 영업손실 86억원(적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034억원, 영업이익 51억원(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엘시티 전망대와 푸드팜의 F&B 사업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되며 구조적 개선과 탄력적 이연 수요의 집중을 전망한다"며 "TV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2, 쿠팡플레이 <어느날> 등이 반영된 올해 드라마 부문은 4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정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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