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남 광양, 경남 거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전남 광양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6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남 광양시(정부규제지역 제외)와 경남 거제시 2곳을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월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은 거제시 1곳이었지만, 이달 광양시가 새로 편입됐다.

광양시는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이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거제시는 이 같은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았지만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돼 미분양관리지역이 유지됐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167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4075호의 약 15.4%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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