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스키 시즌' 비발디파크 스키장 27일 개장

비발디파크 스키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노인터내셔널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강원 홍천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스키장이다.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구분된 슬로프 12개(총길이 6784m)를 운영한다. 스키장은 "최적의 설질을 위해 제설기 167대로 하루 최대 2만4000여t의 눈을 만들고 있다"r고 말했다.

2021~2022시즌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고객 편의와 안전에 초점을 맞춰 시즌별 및 월별 이용,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현장 운영체계를 개선했다. 시즌권 권종으로는 리프트 전일 이용권을 비롯해 리프트와 함께 시즌 내 1일 1회 스키 및 스노보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전일권(리프트·렌탈), 전일권에 스노위랜드 이용 혜택이 더해진 윈터패스권 등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윈터패스권은 전일권에 1일 1회 스노위랜드도 이용할 수 있어 겨울철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 4, 6, 8시간으로 구성돼 운영 시간에 관계 없이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타임패스권도 스테디셀러 권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리프트권 발권 및 반납용 키오스크 등도 운영된다. 비대면 서비스의 일환인 키오스크는 특정장소에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하면서 시설 이용 중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어 유용하다. 비발디파크는 리프트 탑승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 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 비발디파크에서는 홍천소방서 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프트 이용 시 긴급상황에 대비한 민관 합동 스키장 리프트 구조훈련이 이뤄졌다.

비발디파크는 개장일부터 폐장 때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출발 전날 오후 4시30분까지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주중과 주말에 따라 셔틀버스 노선과 출발 시간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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