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원들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한 설립 촉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의원들이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정운영 100대 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약속대로 조속히 추진하고, 질병관리청은 예산을 올해 안에 집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은 지난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100대 국정과제에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채택된 바 있다”면서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의 24.3%, 사망자 5명 중 1명의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진료와 치료에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수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통한 국가 차원의 연구와 함께 예방과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정지인 장성군 나노산단은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있으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기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센터, 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인접해서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또 “나노산단과 광주연구개발특구는 광주와 전남의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이 지역으로 오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며 나노산단과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시너지효과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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