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하고 물품 지원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ESG 사회적 가치(Angel7)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약 2주간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전국 조손세대 위탁가정의 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도배·장판 교체, 주방 수리, 전기 공사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롯데장학재단과 아동권리보장원의 협업을 통한 '2021년 위탁가정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이번에 전국 세븐일레븐 7개 지사에서 6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경기, 강원, 대구·경북, 부산, 전남, 제주까지 총 10여가구에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거환경 공사가 진행중인 가정에 방문해 청소 및 뒷정리, 가구 이동, 페인트 작업, 말벗 등의 활동을 하고, 세븐일레븐의 PB상품 롤티슈(24롤)를 비롯해 다양한 생필품, 간식, 음료, 베이커리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도 전달한다. 다음달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한 가구들을 포함해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선정한 100가구에 문구류와 간식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도 후원할 계획이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사회공헌 선임책임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ESG 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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