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숲 CCTV·안심벨 대대적 정비…2단계 완료

지난해 서울숲 CCTV 단계별 정비 실시
노후 CCTV 28대 교체…기존 67대 모두 고화질로, 비상벨 12개소도 모두 정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숲 내 시민 안전을 위해 설치된 CCTV를 모두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고 긴급 상황 시 이용하는 비상벨도 모두 최신장비로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2단계 정비 사업을 통해 저화질(100만 화소 미만) CCTV 28대를 고화질(200만 화소)로 교체하고 통신선로 등 관련 시설도 모두 정비했다. 10월부터 서울숲 전체에 설치된 67대의 CCTV 모두 고화질카메라로 운영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서울숲 상황실과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도 모두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비상벨은 CCTV가 있는 주요장소 12곳에 설치돼 있으며 24시간 상황실과 즉시 연결돼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서울시 일부 남아있는 보안취약지역 등 CCTV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내년 상반기 중 CCTV 33대를 추가로 설치 할 계획이다. 이 같은 3단계 정비 사업이 완료 되면 총 100대의 CCTV가 방범 및 안전관리용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서울숲 노후 CCTV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LED 공원등 같은 안전 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서울시민들이 서울숲을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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