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취소설 돌던 '갤럭시 S21 FE', 결국 내년 1월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출시 취소설까지 돌았던 삼성전자의 준(準)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의 출시가 내년 1월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S21 FE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S21 FE를 전작인 ‘갤럭시 S20 FE’와 다르게 온라인 언팩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조용히 출시할 전망이다.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과 ‘갤럭시 Z플립3’이 국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폴더블폰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S21 FE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 시리즈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당초 올해 8월 출시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세계적인 반도체 부품 부족 문제 등으로 준비한 생산을 전격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연말 ‘조기 등판설’까지 제기됐던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와 내년 1월에 동시 출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당초 예상보다 공개 계획을 미뤄 내년 2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가 개최되기 전 S22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