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수량 101억주, 발행금액 21조원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가한 발행회사는 982개사, 발행수량은 101억주, 발행금액은 약 21조원으로 집계됐다. 발행회사는 전년동기(703개사) 대비 39.7%, 발행수량은 전년동기(65억주) 대비 55.5% 증가했으며, 발행금액도 전년동기(8조원) 대비 164.8% 증가했다.

23일 예탁원에 따르면 전자증권제도 시행일(2019년 9월16일) 이래로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가한 발행회사수 및 발행금액은 반기별로 꾸준히 증가했다. 발행회사수는 516개사(2019년 하반기) → 703개사(2020년 상반기) → 852개사(2020년 하반기) → 982개사(2021년 상반기)로 늘었다. 발행금액은 7조4000억원(2019년 하반기) → 8조원(2020년 상반기) → 18조7000억원(2020년 하반기) → 21조2000억원(2021년 상반기)으로 증가했다.

시장별 발행금액은 유가증권시장 14조4044억원, 코스닥 4조4690억원, 코넥스 984억원 등이다.

주식 발행 사유별로는 유상증자가 17조60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3조3068억원, 스톡옵션 1932억원 순이었다.

상반기 기업공개(IPO) 공모 발행금액 상위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9945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8984억원), 솔루엠(1088억원) 등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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