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올해 신입직원 110명 채용

내달 5일까지 원서 접수…NCS기반 직무적합형 인재 선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1년도 신입직원 11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100명 ▲채권관리 부문 5명 ▲전산 부문 5명으로 나눠 모집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섬유·화공·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공인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한다. 또한 보훈대상자를 별도 구분해 채용하고 기보 우수청년 인턴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직무 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 역량검사를 실시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내달 5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필기전형은 9월 11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했으며,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201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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