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위기지만 다시 이겨낼 것입니다' 서울도서관 외벽에 대형현수막

희망 메시지를 담은 서울도서관 서편 외벽 대형 현수막 내걸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는 연일 확진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시 위기지만 다시 이겨낼 것입니다'라는 대시민 희망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건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및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생활치료센터 및 감염병 전담병상 확보 등 방역·검사·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는 신속한 확진자 발견과 대응을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26개소에서 52개소로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홍대, 강남역 등 인구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5개소에서 9개소로 확충해 검사량 확대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도 7월초 15개소(2623병상)에서 오는 20일까지 22개소(4529병상)로 확대할 예정이며 확진자 발생추이에 따라 지속 추가 발굴하여 확진자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강공원 등 다중이 모이는 야외 야간 금주 행정명령을 내리고 계도·단속 등을 통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그간 인내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서울시는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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