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호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국제 심포지엄 '최우수 포스터상'

새로운 갑상선암 진단법 발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박민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외과 교수가 서울국제종양외과학회심포지엄(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SISSO 2021)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세계 40개국 1000여명이 참여했다.

박 교수는 ‘표적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이용한 갑상선결절 석회화의 감별진단’을 연구·발표해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갑상선 결절에서 보이는 석회화의 감별진단에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이용해 양성 및 악성 석회화를 영상화함으로써 기존의 영상 진단법과 차별화된 새로운 갑상선암 진단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 교수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대한외과학회 국제외과심포지엄(KOSIS) 최우수 연구자 부문에서 학회 최초로 최우수상을 2회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Nature Medicine’, ‘Nature Genetics’, ‘Cancer Research’ 등에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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