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응' 이앤씨, 채널별 특화제품 판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영캐주얼 캐릭터 브랜드 이앤씨는 코로나19 이후 바뀐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통 채널별 특화 제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채널 전개에 따른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급변하는 구매 패턴 환경과 다양한 채널별,타깃 연령층별 우수 고객 확보를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먼저 하반기부터는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온라인전용 제품 라인을 확대한다.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전략이다. 자사몰은 정상제품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개편 중이다.

최근 전국에 80개의 백화점 매장 정비를 마쳤다. 백화점은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상배 대표는 "지난 수년간의 온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특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본 결과 패션 고객층은 백화점 중심의 과시적 소비와 온라인 중심의 가성비 중시 소비로 소비 성향이 양극화로 갈렸다"면서 "타깃층에 맞춰 채널 전략을 새롭게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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