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협치 민관합동 계획수립 숙의론장' 개최

선정된 의제 ▲동네서점 활용 일자리 네트워킹을 위한 마을형 공유오피스 운영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복지 ▲온라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주민과 함께하는 쉼이 있는 마을학교 ▲재래시장 활성화 ▲기후위기 극복방안 마련 등 6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25일부터 6월4일까지 ‘동작협치 민관합동 계획수립 숙의론장’(이하 동작협치 숙의론장)을 의제별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협치의제 발굴 ‘찾아가는 공론장’, ‘협치 의제제안 공모’ 운영 ▲분야별 우수의제 선정 ‘의제발굴 TF분과위원회 회의’ ▲협치의제 구체화 ‘동작협치 분야별 온라인공론장’ ▲협치의제 선정을 위한 ‘동작협치 정기회의’ 등을 거쳐 우선순위 주민투표에 상정할 협치의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의제는 ▲동네서점 활용 일자리 네트워킹을 위한 마을형 공유오피스 운영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복지 ▲온라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주민과 함께하는 쉼이 있는 마을학교 ▲재래시장 활성화 ▲기후위기 극복방안 마련 등 6개이다.

먼저, 구는 25일 오후 3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1차 동작협치 숙의론장을 진행했다.

이날 동작협치 숙의론장에서는 2시간 동안 협치지원 전문강사와 함께 민관협치 실행사업의 기본 이해와 민관협치 실행단의 역할을 안내, 협치실행사업의 우수사례 등을 살펴보았다.

또, 구는 28일부터 6월4일까지 의제별 2차·3차 숙의론장을 구청 대강당과 소회의실 등에서 진행한다.

관심있는 주민과 단체원, 협치위원, 관련부서 담당자 등과 전문 진행자(퍼실리테이터)가 참여, ▲협치사업의 추진전략 및 민관협치 방향 ▲민간 합의 기반의 문제 해결 방안 탐색 ▲기타 세부예산 설계 등을 심도있게 다룬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숙의론장 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방역칸막이 설치, 참석자 간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구는 오는 6월 중 숙의론장에서 수립된 실행계획을 대상으로 협치사업 우선순위 주민주표 및 100인+ 원탁회의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다.

온라인은 서울시 엠보팅 앱을 활용, 오프라인은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등 16개소에 마련된 전용 투표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사업별 실행계획을 확인, 선호의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득표수 총합이 많은 순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동작협치 민관합동 숙의론장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구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되고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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