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서울광장 꽃길 새단장…야간엔 태양광 미니등 활용한 야경 선봬

코코넛 행잉화분으로 꽃길 조성해 이색적인 서울광장 경관 연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광장 잔디위에 꽃길을 조성했다.

10일 서울시는 서울광장 조성을 위해 120개 화분을 배치하고 광장 둘레에 카네이션이 식재된 행잉화분을 설치해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광장에 설치한 행잉화분은 코코넛 피크로 제작됐다. 야간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미니등 70개로 꽃길을 밝혀 서울광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야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3월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봄의 따뜻함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광장 분수대 주변 화단(총면적 70㎡)과 광장 주변 화분 72개에 비올라, 꽃양귀비, 물망초 등 1만 3000본의 다양한 꽃을 입체적이고 조화롭게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인숙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꽃길과 잔디가 어우러진 서울광장은 도심 속 이색공간으로 시민들이 쾌적함과 봄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서울광장에 설치한 꽃길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면 한다고”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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