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판사 코로나19 확진… '재판부 재판 일정 변경'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서울고등법원 소속 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재판부의 재판기일 변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일 오후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소속 A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건물인 서울고법에서도 판사가 확진을 받은 것이다.

A판사는 지난 16일부터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역학 조사 후 청사 방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판사가 가장 최근 심리한 재판은 지난 9일 서관 308호 법정에서 열린 4개 사건의 공판이다. 여기엔 2014년 '국기원 채용비리' 관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선고공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