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영업익 1조원대…3년반만에 회복(상보)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는 올해 1·4분기 별도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7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2%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한 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건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004억원으로 11.9% 늘었다. 연결기준으로 보면 매출 15조9969억원, 영업이익 1조5520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투자가 편의를 위해 분기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를 열기 전에 미리 제공키로 했다.

회사 측은 "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000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만이며 최근 10년 기준으로 2011년 2분기 1조7000억원 이후 두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26일 1분기 기업설명회를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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