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팀 공모

4·19혁명국민문화제 홈페이지 통해 3월8~12일 신청 가능... 3인 1팀 구성 정치·경제·사회·문화 민주화 방안 중 1개 선택 토론...대상 300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4월에 열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행사 일환으로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3월8~12일다.

대상은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 3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남녀 혼성으로 팀을 구성하거나 동일 여대에서 결성된 경우 여성 단일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기존 수상자는 전년도와 응모 주제가 다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민주화의 4개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4·19혁명국민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자유형식의 팀 소개서, 재학·휴학증명서와 함께 PPT 또는 PDF 파일로 된 발표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료는 50페이지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4·19혁명 시각에서 바라본 주제 선정 사유 ▲선택한 주제의 역사적·사회적 의의 ▲선택한 주제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반면 특정 정치 이념을 나타내는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서류 심사 후 8개 팀을 선발한 뒤 3월27일 본선을 개최한다. 제출물을 토대로 온라인으로 발표가 진행되고 결선에 진출할 3~4개 팀이 선정된다.

4월11일에 진행되는 결선에서는 지정 토론 및 자유토론을 통해 참가자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구는 국내 각 분야에서 학식이 풍부한 교수진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제와 4·19혁명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논리성, 창의성·독창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상 1팀(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4팀(상금 각 50만원)을 선정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의 시선에서 민주이념을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흥미롭고 뜻깊은 주제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정 및 대회 진행방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토론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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