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천산업단지에 194억원 규모 ㈜지평주조 제3공장 신설

지평주조 제3공장 신설 투자협약식 [강원도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동춘천산업단지에 194억 원 규모의 ㈜지평주조 제3공장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19일 강원도, ㈜지평주조와 함께 제3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맺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주체들은 오는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3년간 194억 원을 들여 ㈜지평주조 제3공장을 신설에 협력한다.

시에 따르면, ㈜지평주조는 춘천에 제조 시설과 고용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시와 강원도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시와 강원도는 ㈜지평주조 제3공장 신설을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25년 설립된 ㈜지평주조는 2014년 대한민국 근대 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94호로 지정된 탁주와 약주 제조 기업이다.

2018년 동춘천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했으며, 제3공장은 5423㎡ 규모로 막걸리와 약주를 제조한다. 신규 고용 규모는 80명이다.

㈜지평주조는 2019년 말 기준, 자산 174억 원, 임직원 62명, 연 매출 200억 원의 막걸리 생산 전문 기업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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