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기관의 강한 순매도세에 12일 오후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12시3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47%(11.73포인트) 하락한 2474.14였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13%(3.19포인트) 내린 2482.68로 장을 연 뒤 등하락을 반복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48억원, 5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19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을 나눴을 때 종이·목재(1.23%), 운수창고(1.51%) 등은 올랐지만, 철강·금속(0.79%), 건설업(1.17%)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 가운데 SK하이닉스(0.57%), LG화학(1.01%),카카오(0.56%), LG생활건강(3.69%)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0.4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1.69%)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과 비교해 0.26%(2.2포인트) 하락한 837.70을 보였다.
전거래일 대비 0.56%(4.74포인트) 오른 844.64로 개장한 코스닥은 꾸준히 상승세를 지키다 오후 12시25분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3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7억원, 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정보기기(0.55%), 오락·문화(0.92%) 등은 상승했으나 통신장비(1.18%), 제약(1.29%)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29%),카카오게임즈(0.52%) 등이 오름세였을 뿐, 셀트리온헬스케어(1.26%), 씨젠(4.81%), 셀트리온제약(3.79%), CJ ENM(1.38%) 등은 하락세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