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맞춤형으로…특허받은 중고차 추천 솔루션

오토플러스 리본카, 맞춤형 중고차 판매시스템 특허 취득

리본카는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관련 기술특허를 선보여 고객의 차량 선택을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 오토플러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중고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특허 서비스가 개발돼 소비자의 차량 선택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관련 기술특허를 선보여 고객의 차량 선택을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허는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및 방법’으로 등록됐다. 중고차의 투명성?안전성?주행성능 등 검사항목별 데이터를 성능 평가 점수로 산출한 뒤, 고객이 추가 수리를 원하는 상품화 항목에 따라 최종 산출 점수와 가격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토플러스의 맞춤형 중고차 판매 시스템 및 방법 특허증. 사진 = 오토플러스 제공

해당 기술은 기존 중고차 거래 시스템이 차량 성능 평가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가격을 제공하지 못했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이다.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성능 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수리 희망 선택 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차량 가격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게 리본카 측의 설명이다.

시스템은 먼저 출시 5년 이하·주행거리 12만 km 이하·무사고 등 3대 전제 조건을 갖춘 중고차만 선별한다. 선별 차량은 특허받은 중고차 품질관리 프로세스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통해 총 133가지 점검 항목을 철저히 진단받고, 주행 성능 및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개선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추가 상품화 항목을 선택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스크래치 제거, 광택 등 외관과 엔진오일, 타이어 등 부품 항목을 원하는 범위까지 선택해 그에 따른 비용을 추가 지불하는 상품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상품화 항목별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한다.

양경덕 오토플러스 상무는 “투명한 차량 정보와 가격 제공을 위한 노력과 기술력을 반영한 특허 출원”이라며 “최근 중고차의 신뢰성이 강조되는 만큼 소비자의 믿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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