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태블릿 브랜치 서비스 시행

[아시아경제 김민영]신협이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스마트 온’ 서비스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협 스마트 온은 신협 직원이 사전 신청한 조합원을 직접 찾아가 원하는 장소에서 태블릿PC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를 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다중시설인 영업점 방문을 꺼리는 비대면(언택트) 수요와 대면 맞춤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서비스라고 신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협은 전면적인 태블릿 브랜치 시행에 앞서 지난달부터 대전, 충남지역 신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이날부터 전국 400여개 신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협은 일대일 맞춤 금융상담 서비스, 예금상품 가입, 입출금 및 송금, 대출 상담 및 상환, 각종 금융정보 조회 업무 등 창구를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상호금융권 최초이며 간편 심사를 통한 대출상담, 대출계산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 조회, 대출상환 등의 업무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업점이 아닌 외부에서도 조합원 및 금융상품 가입과 금융상담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편리함과 함께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적용한 보안성 강화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