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간부 공무원, 부하 성폭행 시도 의혹 … 경찰 수사 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함양군 소속 간부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함양군 소속 간부 공무원 A 씨가 지난달 26일 직원 3∼4명과 군내 한 노래방에서 회식하던 중 부하 여직원인 B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현재 경찰은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의혹이 제기되자 함양군은 A 씨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A 씨가 실제 범행을 저지르려고 한 게 맞는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고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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