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은인턴기자
사진=조현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베리굿 멤버 조현이 3일 발생한 '북한 GP 총격 사건'을 다룬 기사를 공유해 논란이 됐다.
조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북한이 GP에 여러차례 총격을 가한 사건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41분 북한군이 강원도 전방 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우리군 GP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에 국군은 대응 메뉴얼과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로 대응했다.
조현이 공유한 기사를 보고 일부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그가 정치적 의도로 현 정부를 비판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조현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초기 중국인 입국 금지 관련 기사를 공유한 바 있다. 이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의 중국인 입국 금지 성명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당시 소속사는 "단순히 '다 같이 건강하자'는 얘기를 한 것일 뿐"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이번에도 자신의 게시글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조현은 "걱정되는군"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