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내 코로나 전염설 근거 없다...명성교회 부목사·성동구청 여직원 음성

성동구청 여직원 2일 재검 결과 음성 판정 이어 3일 명성교회 부목사도 1.2차 검사서 음성 판정...또 강동구 4번째 여성 확진자도 음성판정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와 함께 1분여 간 엘리베이터에 탄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성동구청 여직원에 이어 명성교회 부목사 모두 1·2차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엘레베에터내 코로나19 전염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명성교회 부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 확진 판정을 받은 선교사 자녀와 성동구청 여직원 등 3명 모두 재심서 음성 판정을 받아 눈길을 모은다.

강동구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3번째 확진자인 명성교회 부목사(52.암사동)이 오늘 2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3일 오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4번째 확진자(41세 여성,암사동)는 지난 2월28일 확진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 재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퇴원, 격리해제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동구에서 발생한 4명의 확진자 중 2명이 격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게 됐다.

강동구 고위관계자는 "명성교회 부목사, 선교사 자녀, 성동구청 여직원 등 3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침투된 바이러스가 자가 치유된 것인지 의학적으로 규명하기 어렵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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