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킷] 추워도 더워도 OK! 실내 나들이 코스 3

추워도 더워도, 비가 와도 우리의 만남은 지속되어야 한다. 밖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고 놀 수 있는 실내 데이트 코스 3곳을 추천한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모든지 준비되어있으니 지치지 않는 체력만 있으면 하루 종일 데이트와 나들이 가능! 바깥의 찬 공기가 그리워 질 때까지 놀아보자.

스타필드 코엑스몰

아시아 최대의 지하 쇼핑몰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복합문화공간. 고난도 미로 체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내부가 복잡한 것이 단점이라곤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특히 연인과 함께라면 길 헤매기도 재미있겠지. 하나만 기억하시라.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듯이, 코엑스에서는 모든 길이 별마당 도서관으로!

이렇게 즐겨보자

아쿠아리움도 있고, 영화관도 있고, 전시회도 열린다. 17일에는 고양이박람회가 열린다니, 전국의 집사들은 주목하자. 이 외에도 예정 전시회가 사이트에 명시되어 있으니 먼 미래의 데이트 코스까지 미리 짜놓을 수 있다. 한국에 최초로 입점한 ‘세포라’도 바로 이 곳에 있다. 코덕들은 지나치지 말 것! 미로 속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핸드폰에 지도를 미리 받아놓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파르나스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6~9시까지 무제한 와인 & 맥주 뷔페가 열린다. 가격대비 평이 좋아 ‘혜자’라는 별명도 붙었다. 라이브 재즈 뮤직까지 흘러나오니, 무드있게 즐겨보자.

신세계 센트럴시티

서울에 자주 오는 지방러라면 다 아는 고속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만 타지 말고, 그 옆에 있는 신세계 센트럴시티도 눈 돌려보자. 영화관도 있고, 맛집도 있고, 쇼핑거리까지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최근에는 관광객까지 일부러 찾아온다고 하니, 과연 명소 중의 명소답다.

이렇게 즐겨보자

고속터미널의 ‘고투몰’에서 옷을 구경하고, 식사 시간 즈음에 파미에스테이션 쪽으로 이동해 한 끼를 해결하자. 미리 예매해둔 영화를 보고 난 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신세계 본점 식품관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디저트를 포장해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여의도 IFC몰

서울국제금융센터 지하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으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해외 의류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있다. 중간중간 이동에 용이하게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많아 다리가 아프지 않다는 장점!

또 반려견과 함께 쇼핑할 수 있는 쇼핑몰 중에서 가장 출입 가능한 곳이 많아 애견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 댕댕이와 함께 데이트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 반려견과 보호자는 같이 다녀서 좋고, 반려견이 없는 커플도 귀여운 댕댕이들을 구경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이렇게 즐겨보자

다른 곳보다 놀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 곳의 장점은 ‘글로벌’함이다. 스페인, 아랍 음식점과 같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나라의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다. ‘홀리스터’, ‘오이쇼’ 같은 해외 SPA 브랜드들과 편집샵들이 즐비하여 새로운 문물을 접하는 즐거움이 있다.

드링킷 반윤선 에디터 yxxx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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