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산물 산지경매사 155명 자격 취득

해수부, 제1회 산지경매사 자격시험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1회 산지경매사 자격시험 결과 최종 155명이 합격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산지경매사는 갓 잡은 수산물이 최초로 거래되는 장소인 산지위판장에서 경매를 주관하며 경매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가격을 평가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현재까지 전국에 513명의 산지경매사가 있다. 해수부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수산물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산지경매사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제1회 산지경매사 자격시험은 올 9월7일 1차 필기시험 후 12월7일 2차 실기시험 순으로 시행됐다. 1차 필기시험에는 284명의 응시자 중 170명이 합격했고, 2차 실기시험에는 201명(1차 시험 면제자 포함)의 응시자 중 최종 155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중 자격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한편 산지경매사 자격시험은 2년마다 실시되며, 제2회 산지경매사 자격시험은 2021년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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