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일까지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장성군은 오는 20일까지 ‘2020년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국립종자원의 벼 정부보급종 공급계획에 따라 새일미와 신동진, 동진찰, 일미, 백옥찰, 미품, 영호진미 등 7품종 72t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보급종은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관리 된 우량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어 발아율이 높다.

또 수확된 쌀의 품질 향상은 물론 수확량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보급종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신청기간 중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희망품종과 수량을 직접 신청하면 된다. 종자의 소요량은 1㏊ 당 50㎏으로 신청은 20㎏들이 포대 단위로 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벼 보급종 차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보급종 가격과 수매가 차액을 1만 원씩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농가 부담을 줄여 보급종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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