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기자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 최대 생수업체 농푸가 내년 홍콩 증시에 상장해 10억달러(약 1조176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농푸는 상장을 위해 금융 자문을 받고 있으며, 상장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1996년 설립된 농푸는 음료와 야채 및 과일 주스, 차 음료, 청량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홍콩 정국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한 가운데, 또다른 대규모 상장이 예상돼 홍콩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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